북한 선전매체들이 KT에 대해 남한 청년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KT가 남한 특권층 자녀들을 불법으로 입사시켰다는 것이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최근 남한 이동통신업체인 KT의 특혜채용의혹사건에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이 줄줄이 연루된 사실이 밝혀져 남한 청년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이 분노하고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역시 16일 최근 남한에서 KT 특혜채용의혹사건이 남한 각계각층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두 매체는 KT 특혜채용의혹사건이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집권 시기 특권층 자녀들을 불법적으로 입사시킨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여기에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이 연루됐다는 것이다.

북한은 남한에서 이번 사건을 KT 및 자유한국당 게이트사건으로 규탄하면서 관계자들에 대한 엄중한 수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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