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암호포럼은 국가정보원 후원으로 ‘2019년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2016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 4년째에 접어든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은 대학의 암호기술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암호 인력양성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KISA와 한국암호포럼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 암호동아리는 2018년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던 고려대(세종) ‘KoRec’를 비롯해 한양대 ‘HUCC’, 서울대 ‘SNUCRYPTO’, 청주대 ‘시프라’, 한성대 ‘Quantum Ant’, 세종대 ‘SSG’, 국민대 ‘CaS’ 그리고 성신여대 ‘ConSeQ’ 등 총 8개다.

KISA와 암호포럼은 선정된 동아리에게 연구 활동비 각 300만 원과 포럼 주관 암호교육 및 워크숍 무료 참여 등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동아리의 연간 활동을 평가해 우수 동아리에게 상장과 격려금을 수여하고 최우수 동아리에게는 2020년에도 지원을 연장 제공한다.

심원태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KISA는 매년 새로운 암호동아리에 지원을 제공하여 암호에 관심이 있는 많은 대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 암호동아리가 5G 핵심기술인 암호기술 분야의 인재양성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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