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평양계명기술개발소가 스마트폰용 ‘신기알아맞추기’ 프로그램을 개발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신기알아맞추기 프로그램은 국기편, 나라 수도편, 나라 위치편, 수수께끼편, 속담편, 4자성구편, 노래 제목편 등이 있다고 한다.

조선의오늘은 국기편, 나라 수도편, 나라 위치편이 세계 200여개 국가의 깃발과 수도, 위치를 알아맞히는 지능오락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글은 물론 중국어, 영어, 러시아어, 일어 등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수수께끼편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500여개 수수께끼들을 보여주고 사용자가 답을 맞출 수 있도록 해준다는 설명이다.

신기알아맞추기 프로그램에는 이밖에도 학생소년들의 수학학습, 유치원 어린이들의 속셈공부에 도움을 주는 수학여행편과 110여개에 달하는 화학원소들에 따르는 이름과 분자량 등을 알아맞히는 화학원소주기편 등도 있다고 한다.

또 평양계명기술개발소는 신기오락묶음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들은 풍부한 지식, 상식을 제공해준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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