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아리랑메아리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개발한 음성합성프로그램 ‘청성 1.0’이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음성합성프로그램 청성 1.0이 새로운 음성생성기술을 도입해 만든 프로그램으로서 다른 형태의 음성합성프로그램들에 비해 자연성이 높고 프로그램용량이 매우 작은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본문추출이 가능한 임의의 전자문서의 내용을 낭독할 수 있으며 합성된 음성을 화일로 보관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낭독음성의 음량, 음정,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아리랑메아리는 덧붙였다.

아리랑메아리는 새 기술을 도입해 합성음의 질을 훨씬 높인 음성합성프로그램 청성 1.0이 앞으로 여러 명의 발성자를 추가해 확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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