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리버싱랩스코리아는 2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리버싱랩스 사이버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컨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버싱랩스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2019 글로벌 보안 동향과 전망 및 과제를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고든 로슨 리버싱랩스 글로벌 비즈니스 부사장은 “보안 기술이 진화함에 따라 사이버 테러 양상은 매우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정교한 타깃을 대상으로 한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위협에 대한 깊이 있고 포괄적인 가시성을 제공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별 맞춤형 공격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빠르게 내놓는 체계 구축이 필수라는 것이다.

이 밖에 이날 세미나에는 박태환 안랩 팀장, 이대효 지니언스 실장 등 보안 전문가들이 참석해 2019년 1분기 보안 동향과 위협 양상, 엔드포인트 보안 시스템과 활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리버싱랩스코리아 전재웅 과장은 각기 다른 성격의 보안 솔루션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시너지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리버싱랩스 사이버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컨퍼런스는 지난 12월 리버싱랩스코리아 설립 이래 처음 개최하는 국내 보안 컨퍼런스다. 

김택완 리버싱랩스코리아 대표는 “국내 보안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고자 리버싱랩스 사이버 시큐리티 컨퍼런스를 기획했다”며 “보안에 대한 고급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사이버 위협 활동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나아가 국내 보안 시스템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리버싱랩스코리아는 지난해 12월 국내 오픈소스 보안 전문 기업 BDSK의 자회사 형태로 설립됐다. 리버싱랩스의 어드밴스드 솔루션을 국내 공급하며 보안활동 선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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