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구 KISA 융합보안지원팀장(왼쪽부터), 신대규 KISA 융합보안단장, 이재일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 김영식 KT INS본부장, 권혜진 KT INS운용센터장, 임호문 KT 보안운영혁신팀장이 6월 4일 경기도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KISA와 KT의 사이버보안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T와 5G 및 융합ICT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6월 4일 경기도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KISA와 KT는 지난 2017년부터 KT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 대상 보안 안전성 시험 수행 및 KT 홈 IoT 제품 개발자 인식제고를 위한 보안 교육 등에 협력을 진행해온 바 있다. 이번에 협력 범위를 5G, 융합ICT로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ISA와 KT는 5G 및 융합ICT 분야 사이버보안 기술 협력, 사물인터넷(IoT) 제품 보안내재화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최신 사이버보안 위협 정보 공유, 대국민 사이버보안 인식제고 활동 등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재일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모든 사물이 5G망과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보호대상을 한정할 수 없기 때문에, 진화하는 보안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산업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5G와 융합ICT 분야 사이버보안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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