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소년단창립 73주년을 맞아 ‘전국소년과학환상문예작품 및 모형전시회-2019’가 3일부터 7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됐다고 8일 밝혔다.

로동신문은 이번 전시회에 북한 학생들이 풍부한 환상 능력과 재능을 발휘해 창작한 400여건의 과학환상문예작품과 모형 등이 출품됐다고 설명했다. 과학환상문예작품은 공상과학(SF) 소설 등을 뜻한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전시회에서는 과학환상소설 ‘보이지 않는 방탄벽’, 과학환상모형 ‘자연에네르기중심지구’, ‘달먼지채집용특수로봇 정복‘을 비롯한 100여건의 전시품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단체순위에서는 평양시가 1등을,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남도가 2등을, 황해북도, 함경북도가 3등을 차지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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