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김일성종합대학 화학부 연구원들이 전기 소비가 적은 수소발생장치를 만들었다고 13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이번에 새로 만든 수소발생장치가 전극이 니켈-유화물 발포 전극이므로 종전의 니켈 전극에 비해 단위 면적당 작용 겉면적이 훨씬 크며 전기를 10%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발포전극제조에서 은이나 팔라디움과 같은 귀금속 촉매 대신 유화동을 이용하므로 제조원가가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아리랑메아리는 전기를 적게 쓰는 수소발생장치가 개발돼 수소에너지 개발 이용에 커다란 진전이 이룩됐으며 에너지 자원을 풍부히 할 수 있는 전망이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 연구 제작된 수소발생장치는 전기를 적게 쓰는 것은 물론 전해조의 크기가 작고 수소발생량이 많아 도입 전망이 크다고 아리랑메아리는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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