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준 엔시큐어 대표(오른쪽)와 정준호 동훈아이텍 대표가 모바일 보안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통합 IT 보안기업 엔시큐어(대표 문성준)와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동훈아이텍(대표 정준호)은 지난 19일 동훈아이텍 본사에서 ‘모바일 보안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엔시큐어의 파트너사인 글로벌 모바일 보안 솔루션 악산(Arxan)과 짐페리움(Zimperium) 솔루션을 동훈아이텍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악산은 운영 및 배포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난독화 및 암호화, 위변조 탐지 등의 기술을 탑재해 공격에 대한 심층 방어 기술을 제공한다. 또 애플리케이션 보안 모니터링 및 분석 서비스인 ‘악산 위협 분석(Arxan Threat analytics)’과 취약한 자바스크립트를 보호하는 ‘Arxan for Web’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짐페리움은 모바일 위협 방어 플랫폼으로 모바일 기기,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의 층위에서 발생하는 모바일 위협들을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머신러닝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알려지지 않은 모바일 해킹 공격을 차단한다.

문성준 엔시큐어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동훈아이텍의 영업력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모바일 보안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또한 사업이 확대되면 동훈아이텍과 영업,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다년간의 사업 노하우를 더해 양사의 적극적인 협업체계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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