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 메아리는 철도성 철도설계연구원이 적외선 무선통신 기술을 평양 시내 여러 고층 건물 승강기들에 도입해 승강기의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고 19일 보도했다.

아리랑 메아리는 연구원이 유선 통신에 의한 조종 방식에서 벗어나 적외선 무선통신 기술을 받아들이고 프로그램에 의한 승강기 조종을 실현해 통신케이블을 쓰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승강기 조종 장치는 첨단기술 제품으로 등록됐으며 새 승강기는 여러 단위들과 아파트들에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새로운 조종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전력의 품질에 구애없이 승강기들의 정상 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북한은 지적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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