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중러 접경지역 대학생 탐방단에 참가한 학생들이 북중러 접경지역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기도와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는 대학생 통일 핵심리더 양성 사업 ‘2019 경기도 북중러 접경지역 대학생 탐방단’이 7월 7일부터 6박7일 간 중국과 러시아 접경지역 탐방을 다녀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여정의 탐방단원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경기도 소재 대학교 학생 30명, 아주대학교 교수 2명,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 공무원 1명,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 연구원 3명, 의료진 1명, 여행 인솔자 1명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와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는 통일의 주역이 될 세대들에게 통일의식읠 제고하고 평화의 프레임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해 겨울부터 본 탐방사업단을 신설해 준비했다. 탐방단은 연변과기대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손을 잡았던 백두산 천지를 돌아봤다.

또 항일 유적지인 일송정과 3.13반일의사릉, 육안으로 북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두만강변경, 북중러 3국이 만나는 지역 방천풍경구 등을 방문했다. 탐방단은 중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탐방 4일 차 러시아 크라스키노로 넘어가 안중근 의사와 12인을 추모하는 단지동맹비를 찾았다. 또 극동연방대학교 루킨 교수의 ‘러시아의 한반도 정책’ 강연, 아주통일연구소 조정훈 소장의 ‘통일의 필요성’ 강연, 아주대학교 최순미 교수의 ‘동북아와 세계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통일미래세대’ 강연 등에 참가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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