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와 서울특별시는 8월 23일, 24일 1박 2일 간 홍대 인근 KB청춘마루에서 개최하는 평화경제 얼리버드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 참가자 신청을 8월 16일까지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마라톤’의 합성어로 어떤 주제나 사업에 대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고민해 제한된 시간 안에 사업 수익모델을 완성하는 경연대회다.

평화경제 얼리버드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는 ‘평화경제 시대, 남북협력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통해 신규창출 가능한 모든 창업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만18세(2000년생)부터 만39세(1980년생)까지 팀 단위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심사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팀씩 총 4팀을 시상하며 총 7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장려상은 심사위원단이 아닌 참가한 청년들이 참가 아이디어 중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발표한 팀을 직접 선정한다.

또 이번 대회의 주제 강연으로 ‘평화경제 청년포럼’을 개최해 평화경제 시기에 실현 가능한 일자리와 창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평화경제 비전, 평화경제 비즈니스 실제, 나만의 비즈니스 만들기 등의 총 세 가지 내용으로 구성됐다.

1부 ‘평화경제 비전’에서는 2030세대를 대표 할 수 있는 청년 시사크리에이터 국범근씨와 통일부 장관과의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2부 ‘평화경제 비즈니스 실제’는 삼정케이피엠지(KPMG)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청년들이 평화경제 비즈니스를 대비할 수 있도록 각각 ‘북한 비즈니스 진출전략’과 ‘북한관광 변화와 한반도 관광의 미래’ 강연한다. 3부에서는 8퍼센트 대표의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만들다’, 서울창업허브 센터장의 ‘평화경제 시대의 스타트업 역할’ 강연이 진행된다.

포럼 참가자는 8월 9일부터 8월 19일까지 별도 모집하고 있으며 평화경제 얼리버드 청년 아이디어톤 참가자는 별도 신청 없이 포럼에 참가할 수 있다.

평화경제 얼리버드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와 평화경제 청년포럼 참가신청은 통일부(www.unikorea.go.kr), 통일교육원(www.uniedu.go.kr), 서울특별시(www.seoul.go.kr) 홈페이지와 전자우편(peaceideathon@gmail.com)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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