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국가과학원에서 공기청정 및 오염방지효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녹색형공기음이온발생기를 개발했다고 8월 10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공기비타민으로 불리는 공기음이온이 사람들의 일상 생활환경을 보건위생학적 요구에 맞게 개선하고 질병치료, 피로 회복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제품의 특징은 오존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라고 아리랑메아리는 설명했다. 오존은 강한 살균 및 소독작용을 하는 물질이지만 공기 중의 함량이 0.1ppm을 초과하면 오히려 사람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아리랑메아리는 새로운 녹색형공기음이온발생기가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제품으로 오존발생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 자체 기술로 개발됐으며 부피가 작아 이용하기 편리하다는 지적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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