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국가과학원 채굴기계연구소가 최근 액상플라즈마전기분해에 의한 금속겉면처리기술을 새로 개발했다고 8월 11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새 기술이 액상전기화학반응에 기초한 겉면처리기술로 처리시간이 짧으며 저탄소강, 중탄소강, 고탄소강, 불수강, 주강, 고속도강 등을 탄화, 질화, 붕화, 탄질화, 붕질화할 수 있고 알루미늄, 마그네슘, 티탄산화물들로 금속겉면에 세라믹스층을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액상플라즈마전기분해에 의한 금속겉면처리장치는 전해탱크, 전극집게, 전원공급장치, 냉각장치 등으로 돼 있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장치의 기술적요구가 높지 않고 짧은 시간 동안에 소재의 겉면굳기를 높일 수 있는 액상플라즈마전기분해에 의한 금속겉면처리기술이 환경에도 영향을 주지 않고 효과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에 금성뜨락또르공장을 비롯한 북한의 여러 기업에 도입돼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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