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스마트홈 센서 및 디바이스 기업 루미와 13일 스마트홈 분야 신기술 개발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LG전자 스마트 가전과 루미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LG전자는 고객들이 인공지능 LG 씽큐(LG ThinQ)를 다양한 제품에서 접할 수 있도록 글로벌 사물인터넷 업체인 루미와 손을 잡았다.

2009년 설립돼 중국 심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루미는 중국 홈 IoT 기업이자 스마트홈 분야의 글로벌 강자다. 이 회사는 설립 이후 2018년까지 누적으로 1000만대 이상의 사물인터넷 기기를 판매했다. 또 다양한 스마트 센서와 컨트롤러, 게이트웨이 등 20종 이상의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군을 ‘아카라(Aqara)’라는 홈 IoT 전문 브랜드로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루미와의 협력으로 스마트 가전, 인공지능 플랫폼, 스마트 센서 및 디바이스로 이뤄진 인공지능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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