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의원(바른미래당)은 8월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김영우 의원(자유한국당), 하태경 의원(바른미래당)과 함께 ‘탈북 모자 아사 사건 계기 긴급 현안점검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병국 의원은 “서울시내 임대아파트에서 숨진 지 두 달 만에 발견된 탈북민 모자 사건을 계기로 누적인원 3만명이 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생활 정착실태와 복지 사각지대를 긴급히 점검할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긴급 현안점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북한이탈주민의 원활한 정착지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북한이탈주민 및 유관단체, 정부부처,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도출하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긴급 현안점검 라운드테이블에는 김태훈 한반도인권통일변호사모임 대표,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 노현정 탈북경제인연합회 회장, 배광민 자유북한방송 기자,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최영실 통일교육교사협회 대표,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강동완 동아대학교 교수, 마삼민 통일부 정착지원과 과장, 전연숙 남북하나재단 기획조정부 부장, 손인호 서울시 자치행정과 행정관리팀 팀장 등이 참여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실태와 복지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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