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허브얼라이언스(K-DA)는 9월 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코엑스에서 제1회 데이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8월 21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컨퍼런스는 '당신의 데이터는 힘과 전략이 된다!’를 주제로 다양한 데이터 기업들이 참가한다.

한국데이터허브얼라이언스는 지난 3월말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대기업, 글로벌 기업 등 10여개 전문 기업이 모여 데이터사업을 위해 출범했다. 이후 다양한 데이터사업을 수주하며 분야별 전문기업들이 속속 K-DA 회원사로 합류해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장 시켜 나가고 있다. 

K-DA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데이터사업 비전과 사업전략, 사업공유 및 산업변화에 따른 실전적인 방안제시, 혁신사례 등을 공개한다. 

K-DA는 데이터산업 관계자들이 앞으로 데이터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기반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는 강력한 데이터허브를 구축해 의료데이터, 교육데이터, 금융데이터, 도시데이터 등 산업별로 다양한 데이터를 담고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데이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K-DA 회장사 현대무벡스 진정호 대표는 “K-DA는 짧은 기간 동안 회원사들과 탄탄한 국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데이터사업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데이터의 미래전략을 함께 공유하고 데이터 주권의 중요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DA 간사사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을 그려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담아 똑똑한 스마트데이터로 발전시키기 위해 데이터기업들과 K-DA 회원사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최근 제조분야 국산화 이슈도 있지만 K-DA는 기술 내재화를 통해 데이터시장에 혁신을 주도해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실질적인 데이터 정책을 위한 데이터경제3법, 데이터산업을 통해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 및 균형발전, SW·ICT산업 데이터 신시장 창출, 데이터중심의 혁신등 최근 이슈 중심의 키노트 등이 발표된다. 테크세션에는 데이터기반 최신 클라우드 기술, 아키텍처링, 고성능 데이터시스템설계, 중소기업 협업플랫폼 테크마켓,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최신 데이터기술을 공개한다. 또 컨퍼런스외에 전시부스에서는 데이터기반 각종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드론, 로봇, VR(AR)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K-DA컨퍼런스 사전등록은 8월말까지 K-DA 간사사 홈페이지(http://event.innogrid.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무료행사로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등록으로 선착순 참가로 진행된다. 참가문의는 K-DA 사무국 이메일(hwjung@innogrid.com)로 하면 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