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3일 공항철도 공덕역 역사 내 ‘무인환전센터(Self Exchange Lounge)’를 개설했다고 8월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홍대입구역에 개점한 1호점 및 지난달 검암역에 개점한 2호점에 이은 3호점이다.

KB무인환전센터는 3개국 통화 출금이 가능한 멀티 외화 ATM(EUR, JPY, CNY) 및 외화 ATM(USD) 등 디지털 자동화기기 중심으로 운영되는 무인 환전 자동화점이다. 원화 및 4개국의 통화 환전이 가능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외화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항철도 공덕역은 지하철 5, 6호선 및 경의중앙선의 환승역으로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무인환전센터 개점으로 이용객들의 거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무인자동화점을 확산시켜 빠르게 성장하는 비대면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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