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와 북한대학원대학교는 극동문제연구소 설립 47주년, 북한대학원대 개교 30주년을 맞아 9월 23일 서울 삼청동 북학대학원대 정산홀에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8월 26일 밝혔다.

두 기관에 따르면 2019년은 북한대학원대학교의 모태인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가 설립된지 47년, 사회과학분야 영문학술지 ‘Asian Perspective’가 창간된 지 42년이 되는 해이다.

또 북한대학원대학교는 올해로 개교한 지 30년을 맞이했다. 1989년 11월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북한학과에서 시작해 1998년 북한전문 대학원인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으로 도약했으며 2005년 현재의 북한대학원대학교로 발전했다.

이를 기념해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와 북한대학원대학교가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는 것이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47주년, 북한대학원대 30주년 국제학술회의는 박재규 경남대 총장과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후 이수훈 경남대 교수의 사회로 칼라 프리먼 미국 존스홉킨스대 교수, 오코노기 마사오 일본 게이오대 명예교수, 진징이 중국 북경대 교수, 알렉산더 제빈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문제연구소장이 동아시아 정세 변화와 한반도 미래에 대해 토론한다.

또 북한 연구의 과제와 전망을 논의하는 세션은 양문수 북한대학원 대 부총장의 사회로 김영수 서강대 교수, 이우영 북학대학원대 교수가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안호영 북한대학원대 총장, 최완규 신한대학교 석좌교수, 박순성 둥국대 교수, 최대석 이화여대 대외부총장, 유호열 고려대 교수 등이 토론을 한다. 

행사 문의는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전화 02-3700-0700, 이메일 ifes.kyungnam.ac.kr)로 할 수 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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