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제첨단기술상품전람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국제첨단기술상품전람회가 9월 2일 평양국제영화회관에서 개막됐다고 3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이번 전람회에 최신 과학기술을 도입해 생산한 인공지능 제품, 전자, 건재, 경공업제품, 가정용품 등이 출품됐다고 설명했다. 개막식에는 리충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중국 관계자들과 북한에 주재하고 있는 외교관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의오늘은 북한과 중국 외교 관계 설정 70주년이 되는 해에 열리는 이번 전람회가 두 나라 사이의 친선과 협조를 도모하고 경제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며 무역 활동을 가속화하는 계기로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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