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개 중국 기업 북한에서 AI, 가상현실 기기 등 전시
50여개 중국 기업 북한에서 AI, 가상현실 기기 등 전시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9.09.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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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첨단기술상품전람회에 설치된 가상현실 게임기 모습

9월 2일부터 6일까지 북한 평양국제영화회관에서 열린 국제첨단기술상품전람회에 중국 50여개 기업이 참가해 무인기(드론), 인공지능(AI) 제품, 로봇, 가상현실(VR) 기기 등을 전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북한 영광가구건재회사와 양광교류사, 중국 심전사군태극기업련합회가 공동 주최한 국제첨단기술상품전람회가 진행됐다고 9월 7일 보도했다.

국제첨단기술상품전람회에 설치된 가상현실 게임기 모습

서광은 이번 전람회에 중국의 광동, 절강, 호남을 비롯한 남방지역의 50여개 무역회사들이 참가해 1500여종의 약 2만점의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서광에 따르면 이번 전람회에는 무인기, 인공지능 로봇, 가상현실 유희 기구들과 첨단기술이 도입된 가정용 전자제품들, 다양한 경공업제품들이 출품됐다.

서광은 행사에 출품된 제품들 중 농업용 무인기가 인기를 끌었으며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된 로봇들과 어린이들의 조립식 장난감을 만들 수 있는 가정용 3D인쇄기(프린터)도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가상현실 기술이 도입된 사격 유희 기구를 보면서 IT개발자라고 하는 한 기술자가 인민들과 어린이들, 청년들이 이용할 유희 기구 개발에서 유익한 착상을 하게 됐다고 말한 사례도 소개됐다.

서광이 공개한 사진들에 따르면 가상현실 게임기는 얼굴에 기기를 쓰고 특정한 공간 내에서 동작을 하는 방식이다.

국제첨단기술상품전람회에 선보인 3D프린터

또 전람회에는 간단한 장난감, 조각 등을 만들 수 있는 3D 프린터가 선보였다. 중국의 Weistek가 교육용 미니토이(MiniToy) 3D다.   

또 중국의 안면인식 출입 보안 시스템도 소개된 것으로 보인다.

 

농업용 등으로 활용되는 대형 드론도 서광의 사진 속에 담겨 있다. 

서광은 이번 행사가 북한과 중국의 친선 교류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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