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김책공업종합대학 물리공학부가 환경정화 설비인 플라즈마공기정화기를 제작, 도입했다고 9월 9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이번에 제작, 도입한 플라즈마공기정화기가 공기 중의 먼지입자, 세균 및 유해가스를 신속히 제거해 깨끗한 환경을 보장하는 공기정화기술이 도입된 첨단기술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 장치는 식료, 제약공업부문의 생산공정, 병원 등 실내조건의 무균, 무진화를 실현할 수 있는 장치로 여러 개의 방을 이동하면서 실내공기를 정화할 수도 있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5개의 기능단으로 구성된 플라즈마공기정화기가 크기가 0.5㎛이상의 먼지는 물론 세균과 바이러스를 99.5%이상의 높은 효율로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이 장치를 이용하면 병원들에서는 수술 후 환자감염률을 낮추고 치료일을 단축해 항생제 소비를 줄일 수 있으며 건강제품 생산 공정에서는 제품생산의 안전성을 높이고 제품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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