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세계지적소유권기구(WIPO)가 봄향기 화장품 생산자들에게 발명가메달과 증서를 보내왔다고 9월 11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세계지적소유권기구에서 신의주화장품공장 공업시험소 김흥원 소장, 정은심 실장, 김혜영 지배인이 내놓은 특허기술인 ‘불로초배양물과 그를 이용한 노화방지영양액’에 대해 가치가 큰 발명성과로 인정하고 일명 WIPO상이라고 부르는 기구의 발명가메달과 증서를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에 따르면 이 특허기술은 지난해 진행된 제16차 국가발명전람회에서 금메달을 받은 바 있다.

아리랑메아리는 다른 나라 화장품과 대비 분석에서 봄향기 화장품이 훨씬 높은 노화방지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과학적이며 객관적인 분석결과가 인터넷에 공개됐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발명가메달과 증서를 받은 3명은 북한 내 화장품 분야 전문가들이라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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