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돈 LH 스마트주택부장(왼쪽부터), 최옥만 LH 스마트주택처장,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 이재일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 신대규 KISA 융합보안단장, 지승구 KISA 융합보안지원팀장 등이 스마트홈 보안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스마트홈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9월 20일 LH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ISA는 최근 월패드, 스마트도어락 등 가정 내 설치되는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제품이 확산되면서 보안위협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KISA는 올해 초부터 LH에 납품되는 스마트홈 IoT 제품(IoT 전기차 충전기, 무선 온습도 경보기, 하이브리드 전기보일러 앱 등)에 대해 보안 안전성을 시험해 IoT 보안인증서를 발급하고, 스마트홈 IoT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LH와 스마트홈 보안성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ISA와 LH는 스마트홈 보안성 강화를 위한 보안내재화 지원, 스마트홈 보안 기술 자문 및 지원, 스마트홈 보안 요소기술 및 정책 연구, 스마트홈 보안 역량강화 및 보안점검된 제품의 적극도입 및 활용, 정보통신(홈네트워크 분야) 설계기준 개정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재일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최근 월패드, 디지털도어락, 홈 CCTV 등 스마트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이를 노리는 사이버 공격도 다양해지고 있어, 진화하는 보안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산업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스마트홈 분야 정보보안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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