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옥류아동병원 연구원들이 말초신경자극기를 개발해 현장에 도입했다고 9웧 24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첨단기술이 응용된 말초신경자극기가 국소 마취약을 정확히 신경국소부위에 주사함으로써 수술을 성공적으로 보장하면서도 전신마취약물의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게 하는 의료기구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말초신경자극기를 임상 실험에 도입해본 결과 모든 기능이 프로그램화 돼 있어 정확성과 신뢰성이 높고 인체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수술을 성과적으로 보장할 수 있었다고 아리랑메아리는 지적했다. 또 수술 후 통증을 줄이고 수술 후유증에 의한 기능장애를 치료하는데 뚜렷한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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