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평양화장품공장이 최근 장미와 녹두를 기본원료로 한 크림과 물크림, 살결물 등 6종의 은하수 화장품으로 유라시아경제동맹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11월 5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평양화장품공장이 올해 수십 종의 은하수 화장품을 개발, 생산했다고 소개했다. 연초부터 질제고의 열풍 속에 피부보호 및 기능성 화장품, 분장용 화장품, 머리칼 화장품, 세척용 화장품들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리랑메아리는 평양화장품공장이 천연물질을 기초 원료로 하는 화장품생산에 성과가 거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려약재추출물을 이용해 피부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증된 새로운 형태의 부위별 미안막들과 치료용 크림들을 개발했으며 원료, 자재, 첨가제의 국산화 비중을 최대한 높여 여러 용도와 종류의 세척용 화장품, 미백 화장품들도 출시했다는 것이다.

또 최근 생산되고 있는 염색크림은 지난 시기에 비해 염색시간이 짧고 효과성이 높아 호평을 받고 있다고 아리랑메아리는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