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일용화학공학부 연구원들이 타조 기름으로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멈추는데 효과적인 진통크림을 개발했다고 11월 6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타조 기름이 피부에 대한 침투력이 높아 염증을 막고 아픔을 멈추는 작용을 하며 손상된 세포를 빨리 회복시키고 위점막에 대한 보호작용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곳 교원, 연구사들은 기름정제공정을 꾸려놓고 타조기름의 역한 냄새를 제거하는데서 필요한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1년 남짓한 기간 연구 사업을 진행해 타조 기름으로 관절염 치료에 효력이 있는 진통크림을 개발했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타조 기름으로 만든 진통크림이 여러 단계의 임상 검토를 거치는 과정에 그 효과성이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북한 연구원들은 타조 기름을 이용한 새 제품들을 더 많이 개발하기 위한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