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대에는 더 많은 국가들이 새로운 사이버위협국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지디넷(ZDNet)은 사이버위협국으로 거론되는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 이외에 새로운 사이버위협국이 2020년대에는 다수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디넷에 따라면 사하 나우만(Sahar Naumaan) BAE 시스템 사이버 위협 정보 분석가는 “지난 5년 간 공격적인 사이버 역량을 얻으려 하는 국가들이 계속해서 늘어났다”고 말했다. 지디넷은 베트남, 중동, 파키스탄을 예로 들며 새로운 국가들의 사이버공격 기술의 발전이 미래에 더 많은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벤자민 리드(Benjamin Read) 파이어아이 사이버 위협 분석가는 “수많은 오픈소스 정보들이 많이 있다”며 신생 위협국이 사이버공격 정보에 접근하기 쉽다고 지적했다. 

그렇지만 지디넷은 신생 위협국들이 아직까지는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과 같은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이 지배적이라고 소개했다. 사이버공격 분야에서 신생 위협국과 기존 4개국 사이의 격차가 크다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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