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김일성종합대학 지능무역회사가 기계상태감시 및 고장진단체계 ‘지능진단 1.0’을 개발했다고 11월 26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지능무역회사 연구원들이 개발한 기계상태감시 및 고장진단체계가 기계설비들의 진동과 온도, 소음세기를 실시간 측정해 고장을 신속히 진단함으로써 설비관리를 과학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체계라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에 따르면 연구원들은 수감부를 소형화하면서도 이동식이며 측정과 예측의 정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장치개발을 목표로 삼았다. 그리고 설비관리를 포함해 공정관리 정보화의 범위를 보다 넓힐 수 있는 기계상태감시 및 고장진단체계를 개발했다는 것이다.

연구원들은 이 체계를 여러 단위들에 적용한 결과 설비의 가동률을 높이고 수명을 훨씬 늘이며 설비보수에 필요한 자재와 노력, 자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을 확증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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