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전국보건부문 과학기술성과전시회-2019가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열린다고 11월 26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의약품, 의료기구의 국산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 보건 및 연관 부문의 240여개 단위에서 출품한 2500여건의 의학과학연구성과들이 전시된다고 설명했다. 전시회기간에는 과학기술발표회와 지적제품교류도 진행된다고 한다.

25일 개막식에는 박태성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룡남 내각부총리, 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 장철 국가과학원 원장, 김형훈 보건성 부상 등이 참석했다고 한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리충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은 “현시기 보건부문의 과학기술력을 강화하는 것은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치료예방사업을 과학화, 정보화하고 의료설비와 의료기구, 의약품과 의료용소모품생산의 주체화, 현대화 실현에 나서는 중요한 문제”라고 언급했다. 또 그는 “모든 참가자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우수한 과학기술성과들을 창조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 의약품과 의료기구생산의 국산화 실현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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