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제9차 전국 술 및 기초식품전시회가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평양역전백화점에서 진행된다고 11월 26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이번 전시회에 각지 식료품생산 단위들에서 내놓은 1만6000여점의 술 및 기초식품이 전시된다고 설명했다. 또 전시회 기간 기초식품생산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에 대한 강습도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조영철 지방공업상은 개막사를 통해 “과학기술과 자력자강의 기치를 높여 전국의 식료품생산단위들에서 생산공정을 현대화하고 식료품생산을 늘려 인민생활 향상에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동신문은 전시회에서 대동강과일종합가공공장, 강계기초식품공장, 대성천종합식료공장, 라진음료공장, 말린쌀밥공장 등에서 내놓은 각종 술, 막걸리, 맥주들과 독특한 맛과 향기를 내면서도 민족 전통을 잘 살린 된장, 간장을 비롯한 기초식품들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전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키워드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