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국가과학원이 장소에 상관없이 불리한 일기 조건에서도 수자식(디지털)텔레비전방송의 전파를 효률적으로 수신할 수 있는 고성능수자식텔레비전 수신안테나를 개발했다고 12월 7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첨단기술제품으로 등록된 이 안테나의 특징이 수신세기가 대단히 높아 이상적인 화질을 보장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리랑메아리는 과학자들이 기발한 착상과 꾸준한 탐구로 그 어떤 불리한 지형조건, 일기조건에서도 충분한 수신세기를 보장할 수 있는 고성능수자식텔레비전 수신안테나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북한 연구원들은 안테나의 모든 요소들을 완전히 국산화했다고 한다. 안테나는 크기가 작고 조립식으로 돼 있어 설치와 운반이 간편하고 수입산 증폭안테나들에 비해 성능이 좋다고 아리랑메아리는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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