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인 송환법 반대 시위 6개월과 '세계 인권의 날'을 기념해 지난 12월 8일 홍콩 시민 수십 만 명이 시위에 나섰다. 홍콩 시민들은 행정장관 직선제 등 5가지 요구 사항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시민들은 코즈웨이베이를 시작으로 완차이를 지나 애드미럴티, 센트럴까지 행진했다. 행진은 평화롭게 진행됐다.

 

 

하지만 12월 8일 밤 일부 시위대가 센트럴 거리에 바리케이트를 치면서 경찰과 대치가 시작됐다. 대치는 저녁 8시(현지시각)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졌다.

홍콩 =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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