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평양시에서 생활오수와 산업폐수를 화학적 방법으로 정화할 수 있는 다기능환경정화제를 도입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월 15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다기능환경정화제가 무기고분자화합물인 폴리유산철과 활성염소로 이루어진 첨단환경정화제라고 소개했다. 다기능환경정화제가 물속에 들어있는 교질, 부유입자, 음이온에 대한 응집, 침전기능 등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또 물속에 들어있는 환원성 물질들에 대한 산화적 특성이 높고 살균 작용이 매우 강하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다기능환경정화제의 경제적 효과성이 정화시간이 짧고 장소와 계절, 전기조건에 구애됨이 없이 정화의 질을 철저히 보장한다는데 있다고 소개했다.

이 다기능환경정화제를 현실에 시범 도입해본 결과 오수에서 나던 냄새가 없어져 주변 환경이 좋아지고 품을 적게 들이면서도 물정화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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