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항공 비행기 모습
고려항공 비행기 모습

5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국가관광총국은 최근 조선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조선국제여행사와 영국 주체여행사가 협력해 오는 10월에 비행애호가들을 위한 관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북한 국가관광총국은 9개 기종의 비행기로 목적지 비행과 선회 비행, 시내 유람 비행을 잘 배합한 이번 비행 관광이 역사적 의의가 큰 비행기들로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이번 관광에 IL-18, IL-62, IL-76, TU-134, TU-154, TU-204, AN-24, AN-148, MI-17 등의 비행기가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 참여자는 평양-신의주-삼지연-어랑-선덕-갈마-평양비행장들을 돌아보게 된다. 또 평양국제비행장과 갈마국제비행장에서 고려항공의 비행기들을 타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북한은 관광 프로그램으로 판문점에 대한 참관을 진행하고 묘향산 관광도 함께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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