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평화경제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월 18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면 새로운 도전의 공간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스웨덴 기업인들이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국가들은 평화를 기반으로 포용과 혁신을 이뤘고 가장 행복한 나라가 됐다”며 “한반도의 평화는 대륙과 해양의 네트워크 연결로 이어질 것이다. 남북의 도로와 철도가 연결되면 유라시아 대륙을 거쳐 스칸디나비아까지 육로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한반도를 거점으로 북극항로가 연결돼 태평양과 북극해로 친환경 선박들이 활발하게 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평화가 경제이고, 경제가 곧 평화라는 것을 스웨덴이 증명했다”며 “한반도 평화는 양국 기업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자유무역 체제가 발전하도록 양국의 경제인들께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문재인 대통령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나아가자”
- 문재인 대통령 “평화경제 선순환 구조 만들고자 한다”
- 문재인 대통령 “평화경제 미래 핵심적 도전이자 기회”
- 문 대통령 “평화경제로 '새로운 한반도' 문 열겠다”
- “남북 평화경제 실현되면 단숨에 일본 따라잡을 수 있어”
- 문재인 대통령 “남북 머리 맞대고 진지하게 협력 논의하자”
- 문재인 대통령 “북한과 보건 공동협력 바란다”
- 통일부 “남북 철도연결 재추진”
-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19 공동 대처로 남북 협력 다시 시작”
- 문재인 대통령 “남과 북 평화공동체로 나아가길 희망”
- 북한 “문재인 정부 사상 최악의 무능 정권”
- 통일부, 올해 연말까지 평화경제 로드맵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