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KISA 원장(왼쪽)과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스마트제조 분야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스마트제조 분야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2월 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스마트제조 분야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부처 합동으로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구축하는 제조혁신 전략을 마련했으며, 이같은 제조혁신 전략의 성공을 위해 사이버보안 강화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이에 KISA는 스마트제조 분야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등 스마트제조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보호 협력을 담보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을 추진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스마트산단, 공장 보안취약점 점검 및 컨설팅 지원, 경기도 소재 중소공장 대상 정보보호 서비스 제공 지원, 스마트제조 분야 정보보호 인력 양성 및 인식제고, 스마트산단, 공장 정보보호 확산 기반 조성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KISA는 경기반월시화스마트산단 내 주요 인프라, 스마트공장에 대한 보안취약점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안전한 제조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스마트제조 관련 유관기관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KISA는 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서 안전한 스마트제조 환경 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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