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기상수문국 기상정보교류소가 손전화(휴대폰)대중기상봉사프로그램 ‘대중기상 1.0’을 개발해 북한 주민들에게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12월 29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이 제품이 화상 형식의 특색 있고 편리한 서비스 방식으로 된 응용프로그램 제품으로 기상정보서비스를 대중화하는데서 실용적 의의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는 대중기상 1.0이 북한에서 처음으로 손전화(휴대폰)자료통신망에 가입하지 않고도 기상정보봉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2019년 11월 열린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에서 우수한 정보기술제품으로 평가됐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이 제품을 이용하면 주요 지점별 현재 날씨와 단기 및 중기일기예보, 태풍예보, 해상예보, 황사경보, 기온변화, 해뜨는 시간, 해지는 시간, 절기에 대한 자료들을 실시간 열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에 관계없이 지능형, 건반형손전화기들에서 손쉽게 기상자료를 열람할 수 있어 사용자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아리랑메아리는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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