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사내 벤처 공모 및 운영 계획(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창출 등을 위해 사내 벤처 제도를 도입한다. KISA는 2020년 1월초까지 공모를 받아 2020년 중 사내 벤처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12월 30일 NK경제가 입수한  KISA의 '2020년 사내 벤처 공모 및 운영 계획(안)'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KISA는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벤처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KISA 관계자는 "KISA에서는 직원들의 자기개발과 공부를 강조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해 볼 수 있도록 사내 벤처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KISA 사내 벤터 계획(안)에 따르면 KISA는 아이디어 창출과 수용은 물론 창업지원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내 벤처 계획(안)에 따르면 KISA는 혁신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한 사내 벤처 사업화와 성장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개방형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KISA는 2020년 1월 3일까지 직원들의 공모를 받아 1월 중 평가, 심사를 거쳐 3팀(팀당 2명~4명)을 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KISA는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선정된 사내 벤처팀을 지원한다.

사내 벤처팀에 선정된 직원은 사내 벤처 사업화를 위한 자율성을 보장받게 되며 기존 직원과 동일 수준의 복무, 복지가 제공된다. KISA는 벤처팀에게 사무공간과 창업교육, 네트워킹 등 사업화에 필요한 인큐베이팅도 지원한다. 2020년 연말 사내 벤처팀 운영 결과에 따라 사업화, 독립 등 지원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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