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광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인공지능(AI) 산업융합 사업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NK경제가 입수한 광주시의 '인공지능 산업융합 사업단 설립 계획(안)'에 따르면 20여명 규모의 사업단이 2020년 1월 설립된다.

광주시와 정부는 인공지능(AI) 중심 연구개발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광주시를 세계적인 인공지능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 첨단3지구 내 4만6200㎡ 규모)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단지가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4061억 원(국비 2843억 원, 지방비 812억 원, 민자 406억 원)이다.

이 사업은 AI 중심산업혁신 생태계 조성를 위한 인프라(창업동, 실증동, 데이터센터) 구축, 산업융합 연구개발(R&D), 창업보육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이뤄진다.

사업단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설 별도기구로 만들어지게 된다. 사업단은 20명(단장 1, 책임급 5, 선임/원급 13)으로 구성되고 향후 인원이 확충될 예정이다.

사업단은 사업 운영관리(기획, 인사, 회계, 재무, 홍보 등) 업무, 인프라(데이터센터, 창업동, 실증동) 설계, 시공 및 실증장비 구축, AI 데이터센터 수집, 가공 및  데이터 연계활용 서비스 개발 및 지원, R&D 기획 및 기술협력 지원, AI 연구실증 지원, 인력양성 및 창업, 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정책 마련 등을 담당한다.

광주시와 과기정통부는 2020년 1월까지 사업단 방안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사업단장도 공모, 선임할 계획이다. 사업단 출범은 2020년 1월 중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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