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통일연구소가 진행한 북한이탈주민과 편지를 주고받는 ‘마음잇기’ 프로젝트 참가작 편지를 보내고 있다.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는 북한이탈주민과 편지를 주고받는 ‘마음잇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월 9일 밝혔다.

아주통일연구소는 우리 사회에 다름에 대한 포용과 배려 문화가 확산돼 종국적으로 평화 통일 대한민국을 이룩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마음잇기’ 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아주통일연구소는 통일교육 선도대학 및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 사업에 동시에 선정돼 범국민 대상 통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주통일연구소는 북한이탈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2019년 하반기 기준 1만33만 명 거주)를 거점으로 2년 간 마음잇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아주통일연구소가 소속돼 있는 아주대학교는 물론 부천대학교, 중앙예닮학교, 하나원 등이 참여했다. 또 마음잇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봄 경기도청에서 일반 시민 대상 북한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과 편지 부스를 운영했고, 아주대학교와 병점역 내 남한 주민과 북한이탈주민들의 편지를 전시하기도 했다.

아주통일연구소는 2020년에 이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켜 전국을 넘어 고려인, 조선족 등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까지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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