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정보보안 동아리 연합 시원포럼(Security-One Forum)은 1월 18일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누리관 2318호실에서 세미나 '제 16회 동계 시원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원포럼은 ‘영남의 중심에서 보안을 외치다’를 모토로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보안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보안에 관해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

시원포럼은 기존 정보보안 행사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참여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2014년 1회 공개 세미나를 시작으로, 16회 동계 시원포럼 세미나까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서 지속적으로 행사를 주최 및 운영하고 있다. 발표의 기회도 청소년들에게 확장했으며 포럼 참여 대학도 초기 5개에게 현재 총 9개(부산대, 부경대, 창원대, 인제대, 영산대, 영남이공대, 동아대, 동명대, 대구카톨릭대)로 늘어났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제대학교 Dot-gabi 소속 이정훈 학생이 Widows File system ‘NTFS 구조 분석’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창원중앙고등학교 노무승 학생이 ‘DeAuth 패킷을 이용해 와이파이 재밍을 걸어보자!’라는 내용을 통해 무선보안의 중요성과 위험성과 보완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또 경일고등학교 OMEGA 소속 이상현 학생이 ‘전국 고등학교 보안경진대회 운영 및 출제 리뷰’를 주제로 대회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의 문제 해결과 성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한세사이버보안 고등학교 윤재형 학생과 선린인터넷 고등학교 강준혁 학생은 ‘Intel SGX’를 주제로 가이드와 공격 및 보안진단 도구 개발과정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으로 NK경제 강진규 대표가 북한의 사이버보안 기술 분석을 통해 북한의 보안 및 사이버공격 역량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 행사 및 정보와 문의사항은 시원포럼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neforum)과 온라인 사전 등록 페이지(https://forms.gle/Wu2br8A6LPrFjcVn6)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