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8월부터 세종시에 위치한 정부세종청사 내에 5G 이동통신 서비스 환경이 구축된다.

NK경제가 입수한 행정안전부의 '정부세종청사 5G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 계획'에 따르면 행안부는 2020년 2월부터 7월까지 정부세종청사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와 5G 환경을 조성한다.

현재 정부세종청사 내부에서는 5G 이동통신을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안부와 이통 3사는 5G용 중계기 158대, 안테나 2358대를 정부세종청사에 구축할 계획이다.

5G 환경이 구축되면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국무조정실, 공정거래위원회, 청사관리본부, 기획재정부, 농림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행복청, 국가보훈처,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우정사업본부, 국세청, 한국정책방송원, 행정안전부, 소방청 등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행안부는 2월초까지 관계 부처들과 협의를 한 후 오는 7월말까지 구축 및 시범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세종청사 내 차세대 5G 서비스는 2020년 8월 1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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