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전문기업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와 광통신네트워크 장비개발 전문기업 솔텍인포넷(대표 이해진)은 지난 1월 10일 국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아토리서치는 이번 협약이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네트워크 시장 공략을 위해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네트워크 분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전문기업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국내 신규 네트워크 시장 발굴을 목표로 SDN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서 공동 사업 수행까지 통합적인 협력이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토리서치와 솔텍인포넷은 향후 SDN 기술을 활용한 스위치 공동 개발, 학내망 등 국내 특수 네트워크 사업 공동 발굴 및 추진, 네트워크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분야 최신 기술 교육, 파트너사 및 고객을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 등 마케팅 활동 등을 추진한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기술력과 하드웨어 안정성을 갖춘 솔텍인포넷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SDN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국내 기업 간 협력모델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시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된 만큼 더욱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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