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미래과학기술교류사가 가스에 의한 중독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블루투스 일산화탄소 가스경보기를 개발했다고 1월 20일 보도했다.

통일의메아리는 수감도가 높은 일산화탄소(CO) 수감부를 이용해 CO 농도를 정상적으로 측정하고 경보하며 중독된 경우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원격경보를 진행함으로써 일산화탄소 가스에 의한 중독 사고를 미리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통일의메아리는 블루투스 원격 가스경보기가 휴대폰을 이용해 가스농도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고 발생 시 경보와 함께 3세대이동통신망을 이용해 구조요청을 진행함으로써 시급한 안전대책을 취할 수 있도록 북한식으로 개발된 신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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