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완 OSBC 대표 모습

오픈소스 전문 기업 OSBC는 글로벌 기업 FOSSID와 손잡고 FOSSID의 솔루션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2월 5일 밝혔다. 

OSBC는 FOSSID의 국내 총판권을 갖고 솔루션 공급을 위한 영업, 마케팅, 기술 지원 등 국내 사업 전반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FOSSID는 2016년 스웨덴에 설립된 기업이다. FOSSID는 오픈소스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관리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구성을 분석해 소스코드에 포함된 오픈소스를 탐지하고 각 컴포넌트, 파일 및 스니펫 내 보안취약점을 식별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오픈소스 라이선스 의무를 준수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안전하게 유지해 비즈니스 및 법적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스웨덴 본사 이외에도 유럽, 아시아, 미국 등 세계 각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소프트웨어/IT, 금융, 자동차, 통신 등 주요 산업 부문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OSBC는 14년 경력의 오픈소스 노하우와 전문 인력을 보유한 오픈소스 전문 기업이다. 2006년 설립 이후 국내에 오픈소스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소개하고, 오픈소스 관리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OSBC는 이번 파트너십이 OSBC의 FOSSID에 대한 지속 가능한 장기 성장 비전 및 제품 혁신성에 대한 높은 평가와, 오픈소스 시장에서 자리매김한 OSBC의 기업 역량 및 가치에 대한 FOSSID의 신뢰를 바탕으로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FOSSID가 개발한 스캔 엔진은 높은 정확성과 속도를 유지하고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오탐을 자동 제거하도록 개발됐다. 초당 70개 이상의 파일 분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수동 조작을 위한 웹 응용 프로그램이나 개발 프로세스(CI/CD) 통합 및 자동화를 위한 CLI(Command Line Interface) 액세스가 가능하다.

오픈소스 관리 솔루션 코드 단위에서 취약점을 확인하는 기능도 갖췄다. FOSSID 주요 기능 중 하나인 VSF(Vulnerability Snippet Finder)는 오픈소스 보안취약점을 일으키는 코드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그 출처와 패치 방법을 식별한다.

김택완 OSBC 대표는 “오늘날 오픈소스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주류로 부상하고 있고 이에 따라 적절하고 올바른 오픈소스 활용이 기업 경쟁력 강화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보다 효율적인 오픈소스 사용과 관리를 위해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FOSSID 솔루션을 활용한 혁신적인 오픈소스 관리체계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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