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가정용전기밥가마(전기밥솥)에 설치할 수 있는 전기절약기가 개발됐다고 2월 7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일반적으로 가정들에서는 냉동기, 극동기, TV 등 여러 전기 제품들을 사용하는데 그중 전기밥솥이 전력소모가 많은 제품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조선의오늘은 가정용전기밥솥에 전기절약기를 설치하고 이용하면 전력소모를 훨씬 줄여 많은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회 30분 동안 밥을 짓는 경우 40~50Wh이상 전기를 절약하게 되며 2회 밥 짓는 경우 80~100Wh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조선의오늘은 전지절약기가 전기밥솥의 밥맛을 좋게 하며 밥이 타거나 잘 익지 않는 현상이 전혀 없게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쌀이라도 고압전기밥솥으로 지은 밥맛이 더 좋은데 이 절약기를 사용하면 일반가정용전기밥솥으로도 고압전기밥솥으로 지은 밥맛의 효력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또 조선의오늘은 전기절약기가 전기밥솥의 수명을 늘리고 전기에 의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가정용전기밥솥 전기절약기가 전기를 절약하면서도 여러 장점들을 가지게 되는 것은 전원공급구간에서 전기질에 따라 전력소비량이 조종되고 밥맛이 좋아지도록 자동적으로 열량을 조절할 수 있게 프로그램화 돼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절약기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명당지구의 가정 세대들에 도입됐으며 평양시내 가정집 등에서도 쓰리고 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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