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서광이 북한이 개발한 우웡(우엉)항바이러스 약품을 소개했다. 북한 언론들은 이 제품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설명하면서 이 약품을 소개한 바 있다.

서광은 “지금 북한의 약물생산 단위들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예방대책을 철저히 세우기 위한 긴급 조치의 하나로 항바이러스 작용이 뚜렷한 '우웡항바이러스 물약'을 많이 생산하기 위한 전투를 벌리고 있다”고 2월 9일 보도했다.

서광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이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의 증식이 폭발적이기 때문에 예방과 치료가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그런데 2016년에 북한에서 개발된 이 물약은 각이한 바이러스의 복제 과정을 중지시키고 그 증식을 억제하는 강한 항바이러스 기능을 한다고 서광은 밝혔다. 이 제품은 우엉에서 추출한 물질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광은 이 물약이 치료 효율 90%이상에 달하며 다른 항바이러스약들에 비해 치료 효과가 대단히 높고 치료 기일이 짧으면서도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소개했다. 서광은 이 물약이 과거 홍역이나 돌림 감기를 비롯한 여러 바이러스성 전염병예방 및 치료에서 효과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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