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가 뇌의 안정과 관련된 소리에 대해 소개했다.

아리랑메아리는 “도시의 주민들은 매일, 매 시각 소음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학자들은 사람의 뇌가 건설장과 일상생활 과정에 생겨나는 소음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밝혀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2월 15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연구결과 새소리와 물소리를 비롯한 자연계의 소리가 뇌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사람이 매일 30분 동안만이라도 반드시 고요한 환경 속에 있어야 한다며 이것은 수명을 10년 연장해준다고 주장했다.

아리랑메아리는 또 인체가 소음의 영향으로부터 완전히 회복되기 위해서는 이틀 동안 자연환경 속에 있어야 한다며 나무가 많을수록 좋고 잎사귀가 천연소음방지 작용을 하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아리랑메아리는 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산보를 하는 것이 좋다며 비가 내리면서 나는 소음은 축축한 토양에 의해 흡수되고 빗방울 소리는 마음을 안정시켜준다고 지적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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