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기업 간의 협업 지원을 통해 정보보호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통합·융합 보안제품 협업개발 및 전문인력 지원사업 공모’를 2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및 융합산업 관련 업체가 협업을 통해 각각의 우수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통합·융합 보안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비용과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ISA는 5G로 인한 초연결 가속화 및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한 융합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수요에 중소보안 기업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6년부터 4년 동안 정부 지원을 통해 보안제품(23개)의 기술개발을 진행했으며, 개발·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으로 약 75억 원의 누적매출을 달성했다. 또 제품개발 및 운영·판매 인력 284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 ‘통합·융합 보안제품 협업개발’은 정부 지원 70% 한도의 매칭펀드 형태로 5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정보보호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기업당 신규 인력 채용 시 최대 3명의 인건비 지원 및 기업 규모에 따라 매칭펀드 비율을 달리해 지원할 계획이다.
협업개발 지원사업 공모는 오는 3월 16일까지 접수받으며,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오는 3월 2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KISA 홈페이지(www.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래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전문인력 지원을 통해 정보보호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소기업 간 협업개발 사업의 결과가 국내 정보보호 시장은 물론 글로벌 보안시장 진출을 위한 상생협력의 모델로 평가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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